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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citon은 런던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공장의 생산라인을 최적화해주는 AI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이들은 최근 250만 파운드(한화 약 37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투자 라운드는 Backed VC의 주도 하에 Join Capital, Entreprenuer First 등이 참여했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생산라인을 스케줄링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과제입니다. 여러 가지 변수를 결정하고 전체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복잡한 수식들을 계산해야 하는데요. 현존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은 말만 자동화일 뿐, 여전히 많은 수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Flexciton의 공동 창업자 Jamie Potter는 아직까지도 공장의 수많은 결정들이 인간의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Potter는 "공장의 생산 플랜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공장의 플랜이 잘 짜여지면 많은 수익이 날테고, 플랜이 허술하면 주문 배송이 지연되어 고객 만족도가 바닥을 치거나 장비와 원자재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써서 마진이 안 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그저 괜찮은 플랜(ok plan)과, 최적의 플랜(optimal plan)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공장에서는요. 잘 짜여진 플랜은 공장으로 하여금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아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만, 최적 플랜을 찾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수학 문제라는 것이 문제죠."라고 밝혔습니다.



Flexciton의 전문가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정의 자동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SCADA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취득합니다. 타겟 공장의 각 기계들을 디지털 복제한 뒤, 취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을 시행합니다. Flexciton의 AI 솔루션은 수많은 옵션 조합들 중, 가장 효율적인 생산 플랜이 무엇인지를 계산합니다. 에너지 사용량, 유지 보수 비용, 재고 수준, 납품 리드 타임 등이 모두 이들의 최적화 대상입니다. 


이들은 산업 최적화 및 AI분야의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Flexciton 팀원들은 모두 합쳐 14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Flexciton의 수석 최적화 연구원인 Giorgos Kopanos 박사는 이러한 주제의 책까지 출판했을 정도로 뛰어난 석학이라고 합니다.


Flexciton은 직물, 식품, 자동차, 반도체 등의 부문에서 고객을 확보하였고, 이들은 이미 Flexciton의 효과로 차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Potter는 "대단히 복잡한 공정을 가진 공장과 협업할 때 특히 더 희열을 느낍니다. 그러한 곳에서 풀어야 하는 수리계획 문제가 특히나 어렵고, 우리는 이를 해결하는 데에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제조업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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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SG77 스마트팩토리가 확실하게 데이타 드리븐 AI 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죠.. 한국기업들도 이거 한다는 곳이 많은데 기본적인 AI 도 제대로 못하는 한국인들이 이런 복잡한 응용을 제대로 잘 할지 미지수.... 모바일에 이어서 자동차, 공장으로 매우 복잡한 SW 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단순 제조업도 이젠 AI 를 써야하는 시대.. 적응못하는 기업들은 금세 폐업하겠죠. 본인이 속해있는 곳도 그렇고, 한국의 제조업 기업들은 금세 무너질겁니다. 안타깝죠. 하지만 경영진들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AI 도 금방 따라만들수 있는줄 착각하고 있으니... 2019.02.11 14:18
  • 프로필사진 luvimperfection 안녕하세요, 본 글 작성자입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분야가 다소 flexible하지 못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SCM분야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02.13 12:54 신고
  • 프로필사진 SG77 좋은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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